굽어꺾이듯 하늘로 솟은 소나무
어이 이렇게 잘려나가고 굽어졌나
넓게 퍼지고 곧게 뻗어나갔으면 좋았을것을
이 또한 굴레의 덕 이던가
한없이 상상의 가지를 쳐내고 한없이 곧은 심지를 굴곡내는
속박의 관습
'작품 > 포토에세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민들레 < 민들레 홀씨 (9) | 2015.07.25 |
---|---|
수렴 (12) | 2015.07.20 |
빨간 우체통 (2) | 2015.07.12 |
비 속에 핀 꽃, 행운 (2) | 2015.07.12 |
기다림을 앗아가는 작은 창들 (4) | 2015.07.12 |